軍 "오물풍선 살포 반복하면 대가 치르게 할 것"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2024. 7.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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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비열한 행위라고 비판하고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또다시 풍선을 이용하여 종이쓰레기를 살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합참은 전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사실을 언급한 뒤 "만약 북한이 우리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이러한 행태를 반복한다면 우리 군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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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상황에서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 반복" 비판
지난 5월 발견된 북한이 보낸 대남 오물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비열한 행위라고 비판하고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또다시 풍선을 이용하여 종이쓰레기를 살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심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또다시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합참은 "북한 정권은 쓰레기를 살포할 여력이 있다면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도탄에 빠져있는 북한 주민들을 이용만하지 말고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전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사실을 언급한 뒤 "만약 북한이 우리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이러한 행태를 반복한다면 우리 군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런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이와 같은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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