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일주일의 시작 여는 장성규의 '힐링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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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장성규가 매 일요일마다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힐링하는 '치유자'로 나선다.
19일 TV조선 '거인의 어깨-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거인의 어깨'는 사회, 과학, 역사,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이 강연자로 등장하는 힐링 강연쇼다.
'거인의 어깨'는 아나테이너 장성규가 MC를 맡아 쇼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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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가 선사할 '힐링 감동' 강연쇼
'거인의 어깨' 장성규가 매 일요일마다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힐링하는 '치유자'로 나선다.
19일 TV조선 '거인의 어깨-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장성규와 황의철 CP가 참석했다. '거인의 어깨'는 사회, 과학, 역사,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이 강연자로 등장하는 힐링 강연쇼다. 거인들의 성공 이야기보다, 그간 그들이 거인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했던 고민과 경험을 들려주면서, 갖가지 고민과 걱정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거인의 어깨'는 아나테이너 장성규가 MC를 맡아 쇼를 이끈다. 진행력과 더불어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쾌활한 에너지로 진솔함과 유쾌함을 넘나들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장성규는 프로그램 합류 이유에 대해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기회 자체가 너무나 감사하다"라면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데 감사한 순간이 많았다. 그와 동시에 거만한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배부른 생각들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그냥 이대로 살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됐을 때 이런 기회를 주신 게 뜻이 있다고 느꼈다. 누군가에게 배우고 겸손해지고 겸허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황의철 CP는 "장성규가 관객들과 소통을 정말 잘한다. 그런 점에서 섭외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녹화를 진행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매회 강연마다 곰곰이라고 하는 사연자가 등장해, 거인과의 1대 1 멘토링을 하는 코너가 다른 강연쇼와의 차별점이다. 통상적으로 인문학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강연쇼와는 달리 거인들의 인생을 들려주며 그들의 살아온 걸음걸음을 함께 걸으며, 삶의 지혜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거인의 어깨'는 오픈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진행하며 거인과 관객들, 더 나아가 시청자들까지 소통하는 분위기로 이뤄진다. 평소 오픈 스튜디오를 워낙 좋아했다는 장성규는 "더욱 오픈 마인드로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 참 우리 강연쇼랑 어울리는 공간"이라고 짚었다. 황 CP는 "여러 공간을 구상하기도 했다. 강연이 보통 일방적인 느낌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장성규가 중간에서 너무나 잘해줬다. 오픈 스튜디오는 저희에게 오히려 플러스 되는 요소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성규는 "우리 프로그램은 일주일을 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거인의 어깨'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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