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조규성, 시즌 초반 못 뛴다…무릎 수술 후 합병증

안영준 기자 2024. 7.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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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6)이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다.

당초 비시즌 동안 재활을 마친 뒤 개막에 맞춰 복귀하려던 조규성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조규성을 핵심 공격수로 활용하려던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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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맞춰 복귀하려던 계획에 차질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시즌 초반 결장한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6)이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다.

미트윌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조규성은 여전히 부재중이다. 수술 후 합병증을 겪었고, 안타깝게도 재활 기간이 연장돼 예상보다 공백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미트윌란에 입단, 유럽에서 첫 도전을 시작한 조규성은 37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부터 무릎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6월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 비시즌 동안 재활을 마친 뒤 개막에 맞춰 복귀하려던 조규성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조규성을 핵심 공격수로 활용하려던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도 비상이 걸렸다.

토마스베르 감독은 "회복을 위해 달리기를 하는 조규성의 의지와 노력은 감탄스럽다"고 칭찬한 뒤 "아담 북사를 포함한 다른 공격수들이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조규성과 완전히 똑같을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미트윌란은 20일 오전 1시 오르후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수페르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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