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지르크제이 합류, 이강인 동기만 오면 된다...맨유 24-25 청사진 완성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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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가 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하는 라인업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요로가 합류했다는 사실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요로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요로가 오면서 2024-25시즌 맨유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
영국 '90min'은 2024-25시즌 맨유 라인업을 전망했는데 요로, 지르크제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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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니 요로가 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하는 라인업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요로가 합류했다는 사실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요로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요로의 기본 이적료는 6,200만 유로(약 935억 원)이고 옵션 800만 유로(약 120억 원)가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센터백 이적료 8위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요로는 2005년생으로 아직 20살이 안 된 선수다. 어린 나이에도 릴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릴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요로는 B팀을 거쳐 2022년에 1군에 데뷔를 했다. 2022-23시즌엔 프랑스 리그앙 13경기 출전에 그쳤던 요로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나섰다. 출전시간은 2,672분이었고 선발은 30경기였다.
릴의 수비 핵심이었다. 릴은 리그앙 34경기 동안 34실점만 허용해 팀 최소 실점 3위에 위치했다. 요로가 중심이었다. 커버 능력이 훌륭하고 속도도 빠르며 공을 잘 다뤄 활용도가 높았다. 나이를 생각하면 놀라운 기량이었다. 리그앙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프랑스 수비 미래로 평가됐다. 수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냈는데 맨유로 향했다.
요로가 오면서 2024-25시즌 맨유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 잉글랜드 FA컵에선 우승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무는 등 아쉬움 가득한 시즌을 보낸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하고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었다. 라파엘 바란이 나간 가운데 요로가 왔고 최전방엔 떠난 안토니 마르시알 자리를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합류했다.
영국 '90min'은 2024-25시즌 맨유 라인업을 전망했는데 요로, 지르크제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였고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요로, 디오고 달롯이 수비진에 있었다. 공격진은 라스무스 호일룬, 지르크제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있었다. 지르크제이, 호일룬이 공존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중원에 마누엘 우가르테가 있었다. 이강인 이적 동기인 우가르테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쭉 기회를 받았는데 맨유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우가르테도 맨유 합류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가르테가 오면 카세미루 부담이 덜어질 것이다. 우가르테는 코비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중원을 구축했다. 우가르테만 오면 텐 하흐 감독이 그린 그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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