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다중이용시설 환경검사 실시

김창영 기자 2024. 7.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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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다중이용시설 환경검사를 진행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인체에 감염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수온과 소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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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전경. 사진제공=강북구
[서울경제]

서울 강북구는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다중이용시설 환경검사를 진행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온수시설 샤워기·수도꼭지 등 따뜻하고 오염된 물 속의 균이 감염원이다.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인체에 감염된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발열·마른기침·호흡곤란을 동반한 폐렴형으로 발생해 합병증으로 커진다.

구는 대형건물·식품접객업소·대형 목욕탕·병원·노인복지시설 등 최소 13개소를 대상으로 검사한다. 레지오넬라균 검출 시청소·소독, 위생 지도를 통해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수온과 소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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