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우 의장 '개헌특위 구성' 제안 환영..기후·인구·AI특위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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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열린 마음과 자세로 개헌 논의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직무대행은 개헌 특위와 더불어 국회에 △기후 특위 △인구 위기 특위 △AI(인공지능) 특위도 추가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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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열린 마음과 자세로 개헌 논의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정치권 역시 여야를 망라하고 개헌 필요성에 공감해왔다"며 "민주당은 열린 마음과 자세로 개헌 논의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박 직무대행은 개헌 특위와 더불어 국회에 △기후 특위 △인구 위기 특위 △AI(인공지능) 특위도 추가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박 직무대행은 "기후위기 대응과 인구위기 극복은 지금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핵심과제"라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범사회적인 중지와 역량을 모으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직무대행은 "국가적 과제 해결 앞에 여야와 보수·진보가 따로 있을 리 없다. 국민의힘도 기후 특위, 인구 위기 특위, AI 특위에 적극 협력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17일 개헌안을 마련해 2026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헌법개정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고 제시한 바 있다. 우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개헌 대화'를 공식 제안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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