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日 정규 3집 발매…Y2K 무드 힙합 댄스곡

[Dispatch=정태윤기자] 더보이즈가 열도를 달군다.

더보이즈는 19일 일본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일본 3번째 정규 앨범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했다.

신보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당당히 외치는 강인한 악동(樂童·음악을 좋아하는 소년)으로 변신한 더보이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일 동명의 타이틀곡 '지버리쉬'를 선공개했다. 강렬한 록 사운드에 힙합을 결합, Y2K 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 자신들의 가치관을 담은 음악을 통해 세상과 다른 정의를 새롭게 써 내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총 8곡을 담았다. 뉴잭스윙 곡 '스킨', 에너제틱한 EDM 팝 넘버 '샤우트 잇 아웃', 멤버 제이콥과 케빈이 작사한 듀엣곡 '스퀘어 원' 등이다.

다채로운 트랙으로 국내 활동과는 또 다른 더보이즈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비주얼 역시 새롭게 변신했다.

금일 오후 6시 공개될 '지버리쉬'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의 강렬한 캐릭터성을 담았다. 캐주얼한 무드로 반항적 악동을 표현했다.

세상의 시끄러운 메시지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있지만, 내 마음대로 살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더보이즈는 지난 2019년 첫 미니 앨범 '타투'(TATTOO)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지난 6월 일본 정규 2집 '딜리셔스'를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도 통상반과 초회한정반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정규 3집을 선보인다. '악동' 더보이즈의 콘셉추얼한 변신으로 열도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오는 8~9월 일본 투어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IST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