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탄 청문” “질서유지권 발동”…‘尹탄핵 청문회’ 시작부터 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1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회를 규탄하는 항의 농성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청문회 회의장에서 반발하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에게 퇴거를 명령하며 청문회를 개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오전 법사위원장실 앞에서 ‘탄핵 정치 중단하라’ ‘꼼수 청문회 중단하라’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청문회 증인 소환 중단하라” “탄핵 정치 중단하라” “위법 청문 중지하라” “이재명 대표 방탄 불법 청문, 갑질 횡포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를 받으며 법사위원장실에서 청문회 회의장으로 이동했다. 정 위원장은 회의장에서 “제가 입장하는 것을 물리력으로 방해한 분들에 대해 경고한다. 경고 조치 이후에 질서유지권을 발동할 예정”이라며 청문회를 개의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사유 가운데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등 야당은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를 불법 청문회라고 규정하며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Q 276’ 역사상 가장 높은 IQ로 공식 발표된 한국인
- 휴가 나온 군인에게 재룟값만 받은 식당 주인…몇 시간 뒤 일어난 일
- “원한 살 사람들 아냐”…4명 쓰러진 봉화 주민들 충격
- 술 마시고 전복 사고 낸 개그맨, 사흘 만에 “죄송하다”
- 동네에 걸린 복권 1·2등 현수막 보고 “어, 나네?”
- ‘10살 연하♥’ 한예슬, 웨딩드레스 입었다…“해외 결혼식 하고파”
- 갑작스러운 폭우에 나타난 여고생 천사들…열린 창문 닫고 청소까지
- “홍대 미대 가고 싶다”던 ‘삼둥이’ 만세, 공모전 수상작 보니
- “나 음주 안했어”…뒤집힌 벤츠 버리고 달아난 40대 5일만에 자수
- “배우자 연봉 최소 ‘이 정도’ 원해”…2030 직장인에 물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