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적기 지원" 여가부, 성폭력상담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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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19일 조용수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가 서울 종로구의 '탁틴내일 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를 방문해 미성년 피해자의 치유 회복을 돕고 있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고 밝혔다.
성폭력 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보호시설·의료기관 연계, 무료법률 지원 및 치료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피해 치유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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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19일 조용수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가 서울 종로구의 '탁틴내일 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를 방문해 미성년 피해자의 치유 회복을 돕고 있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고 밝혔다.
성폭력 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보호시설·의료기관 연계, 무료법률 지원 및 치료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피해 치유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국비가 지원되는 성폭력 상담소는 전국 100개소다. 지난해 18여만건의 성폭력 상담 등을 지원해 전년 17만5651건 대비 5.8%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조 직무대리가 이날 방문하는 탁틴내일 상담소는 1997년 1월 개소해 아동·청소년 특화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 사례관리, 법률 및 의료 등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피해회복을 위한 자조모임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398명의 성폭력 사건을 지원했다. 이 중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256명(64.3%)이었다.
조 직무대리는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성폭력 #여성가족부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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