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소비자물가 2.6% 상승…"정부 전기요금 등 지원 축소 영향"

김예진 기자 2024. 7.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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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2020년=100)가 전년 같은 달 보다 2.6% 상승했다.

19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6월 CPI가 107.8로 전년 같은 달 보다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상승률은 7.7%로 지난달 7.2%에서 확대됐다.

6월 CPI 상승 폭은 5월 2.5%에서 0.1% 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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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2020년=100)가 전년 같은 달 보다 2.6%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31일 일본 도쿄 긴자 쇼핑가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는 모습. 2024.07.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2020년=100)가 전년 같은 달 보다 2.6% 상승했다.

19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6월 CPI가 107.8로 전년 같은 달 보다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2년10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일본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상승률 2%를 웃도는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에너지 상승률은 7.7%로 지난달 7.2%에서 확대됐다. 전기료가 13.4% 대폭 상승했다.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에 대한 정부의 부담 경감 정책이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

6월 CPI 상승 폭은 5월 2.5%에서 0.1% 포인트 확대됐다. 닛케이 자회사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정리한 시장 예측치 2.7%는 밑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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