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고립·단절 원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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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사회·경제·문화적 원인으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 실태 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례에 따라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의 회복을 돕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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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사회·경제·문화적 원인으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 실태 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말까지 만19~64살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일선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동으로 온·오프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나 가족의 은둔 배경과 일상생활, 주거 상황, 건강 상태 등이다. 설문조사 형식으로 온라인 큐알(QR)코드 또는 인터넷 연결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심층 면접 조사도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담은 ‘인천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의 회복을 돕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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