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케이브, 첫 타이틀 ‘Legend’… 기괴 이미지 트랙 프리뷰 눈길

케이브 트랙 프리뷰. 사진ㅣ인넥스트트렌드

유니크한 밴드 ‘케이브(KAVE)’가 기괴한 이미지의 트랙 프리뷰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케이브는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Flight of Ideas’의 트랙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 프리뷰에는 기괴하면서도 파격적인 비주얼과 이미지들이 정신없이 교차되어 나오면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인격체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미술이 나와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케이브는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셔플 리듬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락 곡인 ‘Legend’, 리드 싱글로 선공개된 라틴 리듬과 아프로 비트가 결합된 ‘Venom’, 메탈릭한 기타 리프, 심포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Hurricane’, 얼터너티브 록, EDM, 딥 하우스가 어우러진 ‘Dangerous’, 아프로비트 위에 에스닉한 질감의 사운드를 얹은 ‘Avant’, 라틴 무드와 풀루트 사운드가 매력적인 ‘Crazy Crazy’, 딥 하우스 기반의 R&B 감성이 더해진 ‘Die For U’까지 다채로운 사운드와 세련미를 구현한 밴드 맥시멀리즘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브는 가호(보컬), 케키누(드럼), 지상(기타), 현(피아노/키보드), 오너(키보드/DJ)로 이루어져 있으며,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편곡, 올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밴드이다. 멤버 전원이 프로듀서인 만큼 이런 음악적 이해를 바탕으로 첫 미니앨범에 다채로운 사운드와 스토리들을 담아냈다. 특히, 개개의 곡 크레디트를 보면 멤버 전원이 일인 다역을 맡고, 음악적 힘을 더하면서 한층 더 풍성한 미니앨범을 완성했다.

케이브는 “‘KAVE : Kings Always have Veiled Egos’- 왕들은 항상 감추어진 자아를 가지고 있다.”라는 팀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인간이라면 누구나 내면에 또 다른 인격체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 그리고 그에 저항하는 정신을 이번 앨범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케이브는8월 2일 ‘202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음악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