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분기 가입자 805만 명 증가…매출·순이익 모두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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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냈다.
18일(현지 시각)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805만 명 증가해 총 2억7765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 방영된 인기 콘텐츠들에 힘입어 가입자 수가 늘었으며, 특히 광고를 포함하는 요금제 회원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넷플릭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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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냈다.
18일(현지 시각)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805만 명 증가해 총 2억7765만 명을 기록했다.
2분기 순증한 가입자 수는 직전 1분기(933만 명)보다 줄었으나, 총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589만 명)보다 16.5% 늘었다. 시장 예상치(2억7440만 명)를 상회했다.
2분기 매출은 95억5900만 달러(약 13조2488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16.8% 늘면서 월가의 평균 예상치(95억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26억300만 달러(약 3조607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7.2%로 1년 전(22.3%)보다 4.9%포인트 높아졌다.
넷플릭스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이 15%로 종전에 예고한 13%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분기 방영된 인기 콘텐츠들에 힘입어 가입자 수가 늘었으며, 특히 광고를 포함하는 요금제 회원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넷플릭스는 전했다.
향후 사업 계획과 관련, 넷플릭스는 게임 부문 확대를 강조하면서 "올해 안에 우리의 역대 최대 규모 TV 시리즈인 《오징어게임》 시즌 2 공개에 맞춰 이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또 자사 플랫폼의 인기 시리즈와 영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타이틀을 매달 한 편씩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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