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친선경기] '무리뉴 클래스' 페네르바체, 헐시티 5-1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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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가 프리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9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는 페네르바체 SK가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소속팀 헐시티를 5-1로 완파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21분 메르트 하칸 안다시의 하프라인 슈팅이 골문을 또 한번 뚫어내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려냈다.
페네르바체는 5번째 친선경기를 승리하며 3승 1무 1패로 프리시즌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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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가 프리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9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는 페네르바체 SK가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소속팀 헐시티를 5-1로 완파했다.
점유율 4-6의 열세 속에서도 보스나이의 폭격기 에딘 제코가 전반에만 무려 두 골에 관여했으며, 후반에도 제코의 추가득점을 포함해 교체선수들이 골고루 득점하며 전후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전술적으로 완벽한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부터 '페페'를 활용해 박스 앞라인을 봉쇄, 점유율의 바르셀로나를 꽁꽁 묶었던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점유율만을 허용했을 뿐, 측면을 완벽히 막아냈다.
핵심은 수비 블록이었다. 볼을 운반하는 상대 선수를 대인마크하고, 이어 삼각형 대형으로 상대 패스길을 원천차단했다. 이어 대인마크 도중 선수들이 기습적으로 튀어나오며 상대 드리블러를 압박했다. 이로 인해 낮은 점유율에도 페네르바체는 역습을 통해 다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팽팽한 측면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전반 37분 에딘 제코의 기적같은 헤딩골이 터졌다. 좌측 측면을 돌파한 라이언 켄트의 크로스가 제코에게 향했고, 무려 수비 두 명과의 몸싸움을 이겨낸 제코는 방향을 바꾸는 헤딩슈팅으로 골문 우측 구석을 갈랐다.
제코는 전반 43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수비 세 명의 시선을 끌었고, 박스 뒤편에서 쇄도하던 프레드에게 오픈찬스를 제공했다. 볼이 흐르던 과정에서 공이 두산 타디치의 발에 맞은 관계로 어시스트는 타디치의 몫이 됐지만, 사실상 제코가 만든 득점이었다.
제코는 후반 1분에도 오사이-사무엘의 문전 크로스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볼 처리 실수를 낚아채며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단 5분 뒤인 후반 6분에는 박스 앞쪽에서 찍어차는 로빙패스로 세바스티안 스지만스키의 헤딩슈팅을 돕기도 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21분 메르트 하칸 안다시의 하프라인 슈팅이 골문을 또 한번 뚫어내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려냈다.
반면 헐시티는 무리뉴의 수비전술을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유일한 득점은 페네르바체의 수비실수 과정에서 헐시티 U-21 선수인 신세르 홀이 득점한 것 뿐이었다.
페네르바체는 5번째 친선경기를 승리하며 3승 1무 1패로 프리시즌을 펼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24일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1차전, 루가노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페네르바체 SK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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