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5명, 향후 1년간 경기 전망 '부정적'[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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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5명은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0%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7%, '나빠질 것' 29%, '비슷할 것' 5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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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0%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9%, 27%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체감 경기가 작년 하반기 수준으로 악화했고, 이번까지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 내 경기 낙관론 최고치는 2021년 10월 35%, 비관론 최고치는 2022년 10월 66%다.
보수층의 경기 낙관론은 4월 총선 후 22%에서 7월 30%로 늘었고, 같은 기간 비관론은 46%에서 34%로 줄었다. 진보층의 경기 낙관론은 지난 1년간 10%를 밑돌았고, 비관론은 70%를 넘나들고 있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7%, '나빠질 것' 29%, '비슷할 것' 5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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