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두고 프랑스 파리서 경찰관 흉기에 찔려
유승진 2024. 7. 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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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1주일 앞 둔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관이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 날에는 카페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도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파리의 명소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경찰관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한 매장에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이번 공격이 올림픽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다만 15일(현지시각)에도 파리 동역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이 흉기에 공격을 당하는 등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건 발생 하루 전인 17일(현지시각) 오후에는 파리 20구에 있는 카페 '르 라무스'의 테라스에 차량 한 대가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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