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65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연중 시행"

1959년 이전 출생자 대상…과거 예방접종 이력자 제외

대상포진 예방접종.(자료사진)/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65세 이상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군민이다. 주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로 예약하면 된다.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대상포진 예방접종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재활성화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다.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도 유발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률과 합병증을 줄이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진천군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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