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규 아파트 단지에 '찾아가는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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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단지 18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기초교육'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각 아파트 단지가 갖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컨실팅을 제공한 것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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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단지 18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기초교육'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교육은 의무관리 공동주택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강남구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의무관리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고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해 해당 계획에 따라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 등 여러 의무가 있다. 장기수선계획 자체가 복잡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자체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구는 지난해 전문가와 공무원이 50개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장기수선계획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상담을 제공했다.
신규 공동주택 18곳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구는 초기 관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실수 사례와 하자 처리 관련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하자담보 기간이 남은 신규 단지가 시공사와 하자 보수 청구와 관련한 갈등을 겪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분쟁재정 절차 등을 소개했다.
구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소장 등 참가자 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4%가 아파트 관리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교육이 우리 아파트 관리 기초개념 및 하자처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97.5%) ▲교육내용과 진행방식이 적절했다(97.5%) ▲매년 시행한 집합교육 대비 이번 찾아가는 교육이 더 효과적이다(100%)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동주택 기초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98.7%) 등 답변이 많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각 아파트 단지가 갖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컨실팅을 제공한 것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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