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연예계 ‘롱런’ 비결 “은퇴 선언 NO→알아서 다 잊는다” (쏘는형)
방송인 신동엽이 래퍼 이영지에게 연예계 ‘롱런’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짠한형 신동엽’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역대급 콜라보, 드디어 만난 유튜브계 대기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영지는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 게스트로 출격해 떡볶이를 만들어줬다.
이영지는 연예계에 30년간 몸담고 있는 신동엽에게 ‘자산관리’ 방법을 물었다. 이영지는 “제가 명품을 사 입진 않지만 맨날 배달 음식에 돈 쓰고 예금하는 정도로만 살고 있다”면서 자산 관리 팁 없냐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그쪽은 약하다”며 한숨을 쉬었고, 이영지는 “진짜요?”라고 말하며 놀라워헀다. 하지만 신동엽은 “분명한 건 익명성을 잃은 사람들, 유명인들은 끊임없이 계속 인기가 많거나 아니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둘 다 안 되면 어떡하냐”며 걱정해했다. 이영지는 “연예인의 엔딩이 계속해서 오래 하다가 서서히 잊히거나 나라의 역적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산다”며 “‘행동거지를 항상 조심하자’ 이렇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서서히 잊히게 됐을 때 다른 일을 하는 거는 저는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좋다. 그런데 서서히 잊히게 될 때쯤 은퇴 선언은 하지 말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냥 은퇴면 알아서 이렇게 은퇴를 하면 된다. 사람 마음은 바뀔 수 있으니까. 그리고 사람들이 알아서 다 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달 21일 ‘스몰걸’을 공개하며 본격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몰 걸’은 큰 키, 큰 목소리, 강한 성격을 가졌지만 이런 자신도 사랑해 줄 수 있냐고 묻는 자전적 노래로 엑소 디오(도경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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