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다시 만난 그들 '비포 선셋' 8월14일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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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 호크와 줄리 델피가 주연한 로맨스 영화 '비포 선셋'이 다음 달 관객을 만난다.
에무필름즈는 '비포 선셋'을 오는 8월14일 재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포 선셋'은 6개월 뒤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만나지 못한 이들이 9년만에 파리에서 재회하는 모습을 그렸고, '비포 미드나잇'에서 두 사람은 결혼해서 그리스를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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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선 호크와 줄리 델피가 주연한 로맨스 영화 '비포 선셋'이 다음 달 관객을 만난다. 에무필름즈는 '비포 선셋'을 오는 8월14일 재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무필름즈는 이달부터 '비포' 시리즈를 다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7일에 '비포 선라이즈'(1995)를 내놨고, 이번에 '비포 선셋'(2004), 앞으로 '비포 미드나잇'(2013)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연출한 이 로맨스 시리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는 유럽 횡단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이선 호크)와 셀린(줄리 델피)의 사랑을 그린다. '비포 선라이즈'는 이들이 함께 비엔나를 여행하는 하루를 담았다. '비포 선셋'은 6개월 뒤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만나지 못한 이들이 9년만에 파리에서 재회하는 모습을 그렸고, '비포 미드나잇'에서 두 사람은 결혼해서 그리스를 여행한다. 호크와 델피 두 배우가 18년에 걸쳐 3부작을 완성해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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