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줘서 고마워"···쯔양 폭행 고백후 구독자 확 늘었다, 총 1050만명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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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협박과 금전 갈취 사실을 털어놓은 유튜버 쯔양의 구독자 수가 급증했다.
쯔양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9일 기준 1050만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쯔양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방송 전 교제한 전 소속사 대표 A씨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 협박, 폭행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18일 튜브가이드에 따르면 쯔양 유튜브 채널은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주간 조회수 2467만회, 주간 구독자 수 40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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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협박과 금전 갈취 사실을 털어놓은 유튜버 쯔양의 구독자 수가 급증했다.
쯔양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9일 기준 1050만명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실을 밝힌 11일 이전의 구독자수는 약 1000만 명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50만 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
앞서 쯔양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방송 전 교제한 전 소속사 대표 A씨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 협박, 폭행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쯔양에 따르면, 전 남자친구 A씨는 몰래 찍은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우산 등의 흉기로 그를 폭행하기도 했다. 또 A씨는 쯔양을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데려가 강제로 일하게 하고 벌어들인 돈도 빼앗았으며, 방송 시작 후에는 소속사를 만들어 불공정 계약을 하도록 강제하고 수익금과 광고비 모두 갈취했다.
쯔양은 그동안 유튜브 수익 40억원 정도를 A씨에게 갈취당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변호인을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했으나,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사건은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후 네티즌들은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쯔양의 채널을 구독하고,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기고 있다.
쯔양 채널 영상의 조회수 또한 급격히 증가했다. 18일 튜브가이드에 따르면 쯔양 유튜브 채널은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주간 조회수 2467만회, 주간 구독자 수 40만 명을 기록했다. 이 채널은 7월 셋째주 튜브가이드 종합 순위에서 전주보다 112계단 뛰어오른 12위에 올랐다. 푸드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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