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군산시의회 임금 정액인상 촉구 건의안,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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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 '하위직급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 정액인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9일 공노총에 따르면 이 건의안은 고위직급과 하위직급의 임금 격차를 유발하는 정률제의 폐단을 바로잡고, 미반영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하위직급 공무원의 기본급을 정액 인상하는 처우개선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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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 '하위직급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 정액인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9일 공노총에 따르면 이 건의안은 고위직급과 하위직급의 임금 격차를 유발하는 정률제의 폐단을 바로잡고, 미반영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하위직급 공무원의 기본급을 정액 인상하는 처우개선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이처럼 지방의회에서도 공무원 임금 정액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도 불구 정부는 무엇을 하느냐며 정부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공무원노동조합은 31만3000원 정액 인상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정부는 보수체계를 흔들고 고위직, 고연차 등의 불이익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정률제를 고수하고 있다.
정률제를 택하더라도 정부가 줄곧 사용하던 계산식대로라면 4.5% 이상의 인상률이 예정되는데, 정부는 2~3%대 인상률을 주장하고 있다. 하박상후(下薄上厚) 임금구조에서 정률제 인상은 고위직과 하위직의 임금 격차만 더 벌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공노총 관계자는 "지방의회에서도 공무원 임금 정액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정부가 움직일 차례다. 22일 공무원보수위원회 3차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정부는 군산시의회의 건의안을 하위직 공무원 노동자의 절박한 부르짖음을 외면 말고 적극적이고 일관적인 태도로 공무원보수위원회에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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