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다시 장맛비...추가 피해 우려
[앵커]
남부지방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는데요.
최근에도 많은 비가 내리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광주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사이 거센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데요.
수위가 낮았던 이곳 하천도 물이 불어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를 포함에 전남 대부분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 구례와 전북 6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발효됐는데요.
현재까지 전남 영광 59mm, 보성 40mm, 완도 37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신안 홍도에는 시간당 39mm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전남 서남해안에 비가 집중됐는데요.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해안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오늘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 신고나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는데요.
최근 전남은 최대 190mm의 비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택 294채와 농경지 289ha 등이 물에 잠겼고, 완도의 지하 주차장도 차량 10여 대가 침수됐습니다.
아직 피해 복구도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는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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