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X채종협, 로코 케미...'우연일까?' 관전 포인트 셋

이명주 2024. 7. 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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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과 채종협이 첫사랑 기억을 해동시킨다.

박그로 작가 역시 "가장 현실적인 '판타지'"라며 "홍주와 후영의 첫사랑 기억 퍼즐을 함께 맞춰보는 것이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연일까?'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서툴렀던 첫사랑을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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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김소현과 채종협이 첫사랑 기억을 해동시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 측이 19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주인공들의 케미, 로맨스 디테일, 연기 시너지 등이다.

김소현, 채종협은 이번 작품에서 10년의 세월을 오간다. 순수하고 풋풋했던 19살 학창 시절부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29살 현재를 넘나든다.

김소현은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역이다. 혹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자'가 된 인물이다. 강후영(채종협 분)과 재회, 변화를 맞는다.

그는 "시청자들이 설렘과 동심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홍주와 후영의 우연한 만남,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들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종협은 재무설계사 강후영을 연기한다. 후영은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홍주와 10년 만에 만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경험한다.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사랑이 극의 재미를 선사한다. 채종협은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짙은 드라마다. 즐겁게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력파 제작진이 디테일을 완성한다. 송현욱 감독이 연출했다. '또 오해영' 등으로 '로코 대가' 수식어를 얻었다. 신예 박그로 작가와 의기투합한다.

송 감독은 “몽글하고 간질간질한 설렘이 있다. 순수 로맨스물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주는 설렘의 디테일이 다른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그로 작가 역시 "가장 현실적인 '판타지'"라며 "홍주와 후영의 첫사랑 기억 퍼즐을 함께 맞춰보는 것이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믿고 보는 조연들의 연기 합도 빼놓을 수 없다. 윤지온, 김다솜, 이원정, 황성빈, 최대철, 김원해, 윤정희, 김정난 등이 탄탄한 관계성을 형성한다.

윤지온은 홍주 첫사랑이자 전남친 방준호 역할이다. 김다솜은 사랑에 진심인 오복고 영어 교사 겸 홍주 절친 김혜지로 분한다.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이원정이 홍주의 남사친 권상필 역을 담당한다. 황성빈은 오복고 체육 교사 손경택으로 변신한다. 색다른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최대철이 홍주 집주인, 김원해가 오복고 교감이 된다. 윤정희는 '피터의 펜' 대표로 활약한다. 김정난은 후영 엄마 역이다. 텐션을 높인다.

송 감독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톡톡 튀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빈틈 없는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했다.

한편 '우연일까?'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서툴렀던 첫사랑을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22일 첫 방송.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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