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규정 위반’ 메달권 선수 귀국 조치한 일본 체조···기계체조 여자 주장 미야타 쇼코 올림픽 출전 불발[올림픽]

이정호 기자 2024. 7. 19. 10: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계체조 여자 국가대표 주장 미야타 쇼코.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기계체조 여자 국가대표 주장 미야타 쇼코가 흡연으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은 19일 “미야타가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국가대표 규정을 위반해 대표팀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며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체조협회는 “조사 결과에 따라 현재 모나코에서 훈련 중인 미야타를 귀국 조치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올림픽 출전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미야타는 17일 진행된 미디어 공개 훈련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귀국 후 일본체조협회(JGA)와 소속 대학팀에서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기계체조 여자 국가대표 주장 미야타 쇼코. 게티이미지코리아



올해 19세인 미야타는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 평균대 동메달을 따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거론됐다. 일본은 19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기계체조 단체전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