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남 시간당 20mm 세찬 비…주말엔 다시 중부에

<앵커>

오늘(19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가 이어지고 주말인 내일은 다시 중부지방에 강하게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서울은 평화로운 날씨를 되찾았지만 호남과 제주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는 전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하루 동안 예상되는 비의 양이 전남에 최대 100mm 이상, 경남에도 최고 80mm, 전북에도 20~60mm가 되겠습니다.

서울은 대체로 흐리기만 하겠지만 5~20mm의 비가 한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시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충청과 전북에 최대 100mm 이상, 수도권에도 최고 80mm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이미 어제와 그제 많은 비로 인해서 지반이 상당히 약해져 있기 때문에 추가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를 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흐린 가운데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영동지방은 맑은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강릉의 낮 기온 34도까지 오르며 폭염 수준의 더위가 예상되고요.

서울도 낮 기온 31도로 비가 주춤하면서 어제보다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다음 주에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잦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