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상들 '트럼프 2기' 촉각..."안보 협력" 강조
박영진 2024. 7. 19. 10:07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지원 등 안보 논의에 머리를 맞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미·유럽 관계 격변 가능성에 촉각을 세웠습니다.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럽 안보 무임승차론'에 나토 탈퇴론까지 제기하는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공유하며 유럽의 협력과 안보 자립을 강조했습니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생가인 블레넘궁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는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정상 45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러시아의 위협이 유럽 전역에 닿았고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 목격됐다"며 "유럽이 국경을 지키기 위해 함께 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연설에서 "푸틴은 우리를 분열시키지 못했다"면서 유럽국가들의 지원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축구협회 비판' 박주호 공개 일정..."축구 발전 위한 판단...앞으로 지켜봐야"
- 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 미생물 기준 초과..."사용 즉시 중단해야"
- [건강PICK] 백일해·뎅기열·빈대까지...2024파리올림픽 '감염병 주의보'
- 48초 만에 암흑천지...中 주상복합 화재로 16명 사망
- [단독] "5천 명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분쟁조정, 내달 결론낸다"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딸 또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대령…"공군을 빛낸 인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귀신 보여"…전 교도관이 전한 근황
- '윤-명태균' 녹취 공개 파장...운영위, 대통령실 국정감사
- '주차요금 내려다가'…50대 여성 주차 차단기에 끼어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