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이혼 2번→난소암·교통사고까지…살아보고자 용기냈다”(동치미)

황혜진 2024. 7. 19.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애리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정애리와 함께 '동치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배우 정한용은 "'동치미'를 집에서만 보다가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니 너무 떨리네요. 데뷔하는 것 같아요"라고 긴장감을 내비치면서도 "제가 정애리 씨의 극 중 첫 키스 상대라고 하더라고요. 나는 드라마를 해도 여자랑 악수하는 장면도 잘 없을 정도로 러브신이 없었어요. 딱 한 번 했던 게 '들개'라는 작품에서였는데 그때 정애리 씨와 만났었죠"라고 첫 러브신에 대해 말문을 열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N ‘동치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정애리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7월 20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죽을 뻔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배우 김청, 배우 정애리, 개그우먼 이현주, 정정아, 탈북 방송인 이유미, 배우 이재용, 정한용, 가수 박완규가 출연해 속시원한 속풀이 토크에 나선다.

오프닝에서 정애리는 “연예계 생활을 오래 했지만 내 이야기를 한 적이 별로 없어요. 인터뷰도 잘 안 했고요”라고 출연 소감을 말하던 중 “몰라요. 미쳤나봐”라고 평소 고상한 모습과는 달리 토크쇼에 오랜만에 출연해 현타가 온 듯한 반전 말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수홍이 “저런 말투가 있다고?”라고 놀라 묻자 최은경은 “우리 과야. 우리 과”라고 첫 출연임에도 거부감없이 ‘동치미’ 패널들에 흡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애리는 “저도 같이 ‘아름다운 동치미’로 살아보고자 용기냈어요”라고 전했다. 용기 있는 모습에 최은경은 “오늘 출연하신 김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 모두 해주세요”라고 응원의 한마디를 전했다.

정애리와 함께 ‘동치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배우 정한용은 “‘동치미’를 집에서만 보다가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니 너무 떨리네요. 데뷔하는 것 같아요”라고 긴장감을 내비치면서도 “제가 정애리 씨의 극 중 첫 키스 상대라고 하더라고요. 나는 드라마를 해도 여자랑 악수하는 장면도 잘 없을 정도로 러브신이 없었어요. 딱 한 번 했던 게 ‘들개’라는 작품에서였는데 그때 정애리 씨와 만났었죠”라고 첫 러브신에 대해 말문을 열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밖에 정애리는 45년간의 연예계 생활 중 겪었던 두 번의 이혼과 복막염에 이어 난소암 판정을 받고 수술, 항암치료를 한 일화, 트레일러와 부딪히는 끔찍한 교통사고로 인해 생사를 오갔던 스토리까지 모두 털어놓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