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조규성,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시즌 초반 결장할 듯

박효재 기자 2024. 7. 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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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미트윌란 소셜미디어 캡처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한국인 공격수 조규성이 무릎 수술 후 합병증으로 2024~2025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트윌란은 1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이 수술 후 합병증을 앓고 있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무릎 통증으로 수술을 받았고, 6월 A매치 기간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데뷔해 리그 30경기에 출전,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5위에 오르는 등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4번째 도움을 올려 팀의 극적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은 “조규성의 뛰고자 하는 의지는 존경할 만하다”면서도 “조규성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우려했다.

한편, 미트윌란은 다른 유럽 리그보다 비교적 이른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르후스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4~2025 덴마크 수페르리가 일정에 돌입한다. 조규성의 부재로 인한 공격력 손실이 우려되는 가운데 팀의 초반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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