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상장 준비 속도… 내실 강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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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SK그룹 내 반도체 가공·유통업체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인수한다.
1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SK의 손자회사인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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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워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질적 성장 시동
1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SK의 손자회사인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자회사 편입은 지난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이어 SK그룹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이뤄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는 에센코어를 보유한 투자목적법인 에스이아시아(S.E.Asia) 지분 100%를 SK에코플랜트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그룹 내 '알짜' 회사로 꼽힌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되면 재무 구조가 개선돼 기업공개(IPO)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에센코어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반도체 모듈 기업이다. SK하이닉스로부터 D램(컴퓨터 메인 메모리) 등을 공급받아 SD카드와 USB 등으로 가공해 유통한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불황 속에도 59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생산해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에센코어와 마찬가지로 확실한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어 실적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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