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과기부 '우수기업연구소' 2회 연속 지정

신길호 캠시스 CM연구소 담당 상무(왼쪽),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오른쪽). (사진=캠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T 부품·모듈 전문기업 캠시스는 기업부설 CM(카메라모듈)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올해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의 근간이 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경쟁력 제고와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됐다. 탁월한 R&D(연구개발) 역량과 우수한 기술혁신 활동을 전개한 제조업·서비스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 확정일로부터 3년 간 정부 포상, 국가 R&D 사업 가점 부여,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 상반기에는 캠시스 CM연구소 등 24개 기업부설연구소가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캠시스 CM연구소는 카메라 모듈 기술력과 R&D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첫 지정된 데 이어 올 상반기 다시 지정 받았다. CM연구소는 총 60건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캠시스가 보유한 전체 특허는 164건에 달한다.

권현진 캠시스 대표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을 석권한 기술력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생체바이오센서모듈, AI(인공지능) 시스템 카메라,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태그, 초음파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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