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팀, 여름 이야기 서막…"감성적인, 코에가와리"

[Dispatch=정태윤기자] 앤팀(&TEAM)은 지난 18일 오후 6시 2번째 싱글 '아오아라시'(Aoarashi)에 수록된 '코에가와리'(Koegawari)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

'코에가와리'는 변성기라는 뜻이다. 감성적이고 리드미컬한 팝 장르다. 9멤버들이 함께 보낸 여름날을 소년의 성장을 상징하는 목소리의 변화에 빗대 풀어낸 곡이다.

수많은 글로벌 뮤지션과 협업하고 있는 벤 사마마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앤팀의 탄생부터 함께한 소마겐다와 다양한 문화와 언어로 음악을 전하는 자밀 카즈미 등도 함께했다.

자신의 목소리가 어제와는 다른 것 같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를 궁금해하면서도, 너와 함께 변화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과 깊은 우정을 노래한다.

'나는 조금 쉬어버린 목소리로 너와 함께 웃어', '변성기 같은 나날들이 지나쳐 가', '푸르른 여름 어제와는 다른 목소리가 우리들을 물들여가' 등 풋풋하고 진솔한 가사로 감수성을 자극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열정과 패기를 담았다. 영상은 테이프가 돌아가면서 시작됐다. 멤버들이 표현하는 청춘의 순간들이 이어졌다. 뜨거운 여름을 배경으로 다 함께 힘차게 질주했다.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과 함께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는 곡의 핵심 메시지도 드러난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세련된 군무로 곡의 매력을 배가했다.

앤팀은 다음 달 7일 신보를 발매한다. 총 3곡을 선보인다. 선공개곡 '코에가와리'를 비롯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오아라시', '임프린티드'(Imprinted) 등이다.

한편 앤팀은 오는 20~21일 도쿄를 시작으로 첫 아레나 투어에 돌입한다. 투어는 도쿄에 이어 효고(25~26일), 후쿠오카(8월 17~18일), 서울(8월 30~31일), 아이치(9월 28~29일) 등 한국과 일본 5개 도시에서 펼친다.

<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