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에스파 보고 샀는데"…엔터주, 나란히 52주 신저가

김진석 기자 2024. 7. 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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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4300원(2.32%) 하락한 18만700원을 나타낸다.

장 초반 17만8700원까지 내려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52주 최저가 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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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뉴진스 해린과 하니(오른쪽)./사진=뉴스1.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4300원(2.32%) 하락한 18만700원을 나타낸다. 장 초반 17만8700원까지 내려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52주 최저가 기록을 깼다. JYP Ent.는 2%대 약세다.

증권가의 실적 부진 전망이 엔터주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주 모두 2분기 실적이 하향 조정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할 것"이라며 "하이브와 에스엠은 각각 게임 퍼블리싱 비용, 컴백 프로모션 및 제작 비용의 영향이고 JYP Ent.는 스트레이키즈 컴백이 지연된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형자산을 수출하는 이 업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타 섹터와 비교가 어렵다"며 "실적이 돌고 내러티브가 붙으면 15~28배까지 내려온 밴드는 21~39배까지 충분히 재차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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