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한번 안 밟고 '쾅'…두 가정 파탄 낸 졸음운전 [영상]

이소은 기자 2024. 7. 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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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으로 두 가정을 파탄 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충남 아산시 한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상황을 보면 도로 한쪽에서 사람들이 표지판을 세워두고 작업 중인 가운데, 2차선을 달려오던 차량이 빠른 속도로 사람들을 들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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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사진=사건반장 캡처

졸음운전으로 두 가정을 파탄 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충남 아산시 한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상황을 보면 도로 한쪽에서 사람들이 표지판을 세워두고 작업 중인 가운데, 2차선을 달려오던 차량이 빠른 속도로 사람들을 들이받는다.

이 사고로 도로에서 CC(폐쇄회로)TV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하청업체 대표와 30대 직원이 사망했다. 또 다른 직원 한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숨진 대표 유족인 제보자 A씨는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한번을 안 밟았다. 경찰로부터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을 들어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두 사람이 죽은 게 아니라, 두 가정이 완전히 파탄 났다"고 덧붙였다.

졸음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사진=사건반장 캡처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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