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기술 주권 회복 노력 ”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4. 7. 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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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기술 주권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그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들어서며 "기술 패권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시대에 우리나라의 기술 주권 회복, 확보가 아주 중요하다"며 "특히 AI, 양자, 첨단 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R&D 시스템 혁신을 위해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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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통해 R&D 예산 확보할 것
전문성 부족 지적 “소통으로 정책에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기술 주권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그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들어서며 “기술 패권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시대에 우리나라의 기술 주권 회복, 확보가 아주 중요하다”며 “특히 AI, 양자, 첨단 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R&D 시스템 혁신을 위해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일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준비한 소감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국가 알앤디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과학기술계와 소통 부족이 아쉬웠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뿐 아니라 현장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알앤디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IT·통신 분야의 전문성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반도체를 대표로 하는 IT 분야에 필요한 소재 부품을 연구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갖고 있다”며 “각 현안들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소통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학자 출신으로 정책 추진력과 국회 협상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학계에 있는 분들도 리더십을 발휘해 소통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여의도 정치계와 산업계와도 많은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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