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영입과 별개' 마르세유, 황희찬 영입 위해 돌진…'오바메양 대체자로 낙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가 그린우드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 가운데 황희찬 영입설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PO는 19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오바메양의 대체 선수 황희찬 영입을 위해 돌진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최근 몇 시간 동안 황희찬 영입 추진을 가속화했다. 마르세유는 이미 울버햄튼에 2000만유로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울버햄튼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황희찬과 이미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바메양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후 마르세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아스날의 은케티아 영입을 노리고 있다. 황희찬은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시장가치 2500만유로로 평가받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에 상당한 금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며 '황희찬은 기술적인 공격수이고 양발 모두 능숙하고 팀 플레이에도 유용한 선수다. 은케티아처럼 매우 강력하고 이타적인 공격수다. 피지컬도 뛰어나고 산체스처럼 전방 압박을 가해 상대를 방해한다. 하지만 공중볼에 약점이 있고 결정력이 그의 능력에 부응하지 못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마르세유는 18일 오바메양과의 결별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시즌 마르세유에서 30골을 터트린 오바메양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카드시아로 이적한다. 마르세유는 18일 그린우드 영입을 발표해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오바메양을 대체할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18일 그린우드 영입을 발표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와 2029년까지 계약한 가운데 이적료로 2160만유로를 맨유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세유는 '맨유 공격수 그린우드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린우드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마르세유에 입단했다'며 '그린우드는 2019년 맨유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을 선보이며 영국과 유럽을 놀라게 한 재능이다. 그린우드는 양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맨유에서 129경기에 출전해 35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마르세유는 공격진 보강을 이어갈 계획인 가운데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 등은 '마르세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은 황희찬이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이적료 2500만유로를 제안해 거부당했지만 황희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이미 황희찬과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황희찬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울버햄튼은 이적료로 35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황희찬 영입은 마르세유가 프랑스 리그1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찬 같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면 마르세유는 다시 한 번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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