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도 왔는데… '무릎 수술 후 합병증' 조규성, 시즌 초반 결장한다

이정철 기자 2024. 7. 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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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26·미트윌란)이 무릎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한다.

미트윌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은 수술 후 합병증을 앓게 됐다.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순항하던 조규성은 2023~24시즌을 마치고 무릎 반월판 절제수술을 받았다.

조규성은 재활 속도를 올려 시즌 초반 출전하려고 했으나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시즌 초반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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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덴마크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26·미트윌란)이 무릎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한다.

미트윌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은 수술 후 합병증을 앓게 됐다.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규성. ⓒ연합뉴스

지난해 여름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조규성은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으며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로 미트윌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순항하던 조규성은 2023~24시즌을 마치고 무릎 반월판 절제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6월 A매치 기간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빠졌다.

미트윌란은 20일 오전 1시 오르후스GF와의 원정경기로 2024~25시즌을 시작한다. 덴마크는 겨울에 혹독한 추위를 피하기 위해 두 달 이상의 긴 휴식기가 있는데, 이 때문에 다른 유럽리그보다 훨씬 일찍 시즌을 개시한다.

조규성은 재활 속도를 올려 시즌 초반 출전하려고 했으나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시즌 초반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은 "조규성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결장도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늘어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트윌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 11일 폴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아담 북사를 영입했다. 190cm에 장신 공격수인 북사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안탈리아스포르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3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은 바 있다. 시즌 초반 조규성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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