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적극행정' 첫 총리 표창 수상자, 경북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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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가 시행한 '제4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의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가 경북교육청에서 나왔다.
1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도부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발·포상하고 인사상 우대함으로써 공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고자 적극행정 유공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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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제4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의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가 경북교육청에서 나왔다.
1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도부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발·포상하고 인사상 우대함으로써 공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고자 적극행정 유공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표창의 훈격은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이며, 수상자는 예비 심사와 국민 체감도 조사, 공개검증, 현지실사, 공적심사위원회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경북교육청 시설과 안승완 주무관(46)은 20년간 시설 분야 전문기술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효율적인 시설 투자를 위한 학교시설의 수선 주기를 연구해 2024년 본예산 편성 기준 287억 원의 예산 절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주무관은 시설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시설 수선 주기 기준'(경상북도교육청 고시 제2023-7호)을 마련하고, 시설 투자와 수선 주기를 연계하고자 예산편성 단가를 전부 개정해 예산편성에 적용했다.<2023년 8월 6일 뉴시스 인터뷰 참조>
이 연구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에 우수사례로 전파돼 활용되고 있으며, 육군훈련소 등 군부대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안승완 주무관에게 정부포상 수여 기준에 따라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하고, 적극행정 운영 규정에 따라 1호봉 특별승급의 인사상 혜택도 부여했다.
안승완 주무관은 수상 소감으로 "수상 자체의 기쁨도 크지만,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얻은 부분이 가장 기쁘다"며 "많은 연구에서 시설 환경이 학업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시설 환경 차이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학생의 몫이 된다. 앞으로는 모든 학생이 수준 높은 시설 환경에서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6회 연속 수상에 이어 정부 주관 적극행정 유공 포상을 받는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더욱 우대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나가겠다"며 "적극행정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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