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시민펀드' 출시 4일 만에 1억원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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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표가 1억원 시민펀드를 출시한 지 4일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19일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 따르면 강 대표가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5일 '강위원 시민펀드'를 출시해 4일 만인 지난 18일 목표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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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표가 1억원 시민펀드를 출시한 지 4일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19일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 따르면 강 대표가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5일 '강위원 시민펀드'를 출시해 4일 만인 지난 18일 목표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
강 대표는 1만명에게 1만원씩 총 1억원을 모금하는 것을 시민펀드 목표로 제시했으며, 선거비용 마련에 국한하지 않고 당원 중심주의 가치와 지향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시민펀드의 약정 이율은 연 3.6%로, 전당대회 이후 투자원금과 이자를 합쳐 9월30일 이내로 상환한다.
강 대표는 "선거비용이 필요하지만 이번 시민펀드는 본질적으로 돈이 아니라 사람을 모으는 일이었다"며 "당원 중심 광주시당을 함께 만들어 갈 1만명 동지들의 동참으로 조기 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펀드 모금에 동참한 분들의 90% 가량은 광주지역 거주자들로, 개인 신상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국회의원 눈치를 보며 당원 중심주의를 주장하지 못했던 당원들이 상당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은 강 대표가 현역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는 아니지만, 더민주혁신회의가 민주당 내 최대 계파이고 정치 참여에 적극적인 당원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는 오는 22~23일 후보등록 후 8월4일 치러진다. 양부남 의원(서구을)과 강 대표 간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됐으며 기존 관행대로 현역 국회의원이 차지할지, 원외에서 새로운 운영 모델을 구축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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