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짜리 슈퍼카 몰고 ‘167km’ 과속한 맨유 FW, 결국 면허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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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만 파운드(약 10억 원) 짜리 롤스로이스를 끌고 과속 운전을 한 마커스 래쉬포드가 면허 정지 처분을 당했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56만 파운드짜리 롤스로이스를 타고 시속 70마일(약 112km/h) 이상의 속도로 과속한 래쉬포드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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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56만 파운드(약 10억 원) 짜리 롤스로이스를 끌고 과속 운전을 한 마커스 래쉬포드가 면허 정지 처분을 당했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56만 파운드짜리 롤스로이스를 타고 시속 70마일(약 112km/h) 이상의 속도로 과속한 래쉬포드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래쉬포드의 과속 운전이 적발된 것은 지난 6월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래쉬포드가 롤스로이스를 타고 시속 70마일(112km/h) 이상의 속도로 과속하다 적발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역시 그의 과속 위반을 인정했다. 이제 그는 맨체스터 및 샐퍼드 치안 법원에서 내리는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맨유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래쉬포드의 사건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래쉬포드는 지난 10월에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직후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열어 큰 비판을 받았다. 당시 매체는 “맨유의 팀 동료 타이럴 말라시아도 그곳에 있었고 파티는 새벽 3시 30분경에 끝났다. 래쉬포드가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는 다음날 아침 캐링턴에서 나머지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래쉬포드와 가까운 소식통은 클럽의 사적인 공간에서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된 행사였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해당 소식이 전해지고 난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풀럼과의 11라운드 경기에서 그를 명단 제외시키며 간접적인 분노를 표출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1월, 또다시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공분을 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래쉬포드는 벨파스트 나이트클럽에 참석한 뒤 맨유 훈련 시간을 놓쳤다. 그는 나이트 클럽에 갔다가 아파서 훈련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물론 텐 하흐 감독이 직접 그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으나 이미 전과가 있는 그에 대한 의심을 떨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결국 프리시즌 기간까지 못 참고 사고를 치고 말았다. ‘더 선’은 “래쉬포드는 6개월 면허 정지와 함께 1,666파운드(약 3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영상 통화로 맨체스터 및 샐퍼드 치안 법원에 참석한 그는 한 차량이 자신을 따라오는 것을 느꼈고, 이로 인해 속도를 올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시속 104마일(약 167km/h)까지 속도를 올렸음에도 그 차와의 격차를 줄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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