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내일 개막

2024. 7. 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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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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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오는 24일까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또 한번의 감동 드라마를 선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나와주세요.

네, 아시아드주경기장 앞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이곳 주경기장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입니다.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는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감동의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개막식은 내일 오후 5시 45분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박칼린 감독의 지휘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회종목은 모두 23개, 44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요.

양궁, 육상, 휠체어농구 등 4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장애인올림픽의 패럴림픽 정식 종목 19개와 배드민턴, 론볼, 볼링, 휠체어 댄스스포츠 등 패럴림픽에서 볼 수 없는 4개 종목에서 아름다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로 480여 명이 출전해 전 종목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지난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때는 1위 중국, 2위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는 3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가 출전하는 만큼 금메달 5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성적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시아 42개국에서 온 6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특히 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에 최초로 참가하는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단 30여 명을 파견합니다.

따라서 얼마 전 막을 내린 아시아경기대회와 마찬가지로 남북공동응원단이 운영될 예정인데요.

북한 선수단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만큼 공동응원단이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아 최고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 인천 아시아 장애인경기대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보다 모두의 관심일 겁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최초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친구, 가족들과 함께 장애인경기대회에 함께 응원을 가보는 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서울 스튜디오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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