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옷' 해외진출 한다는데…회사 주가는 이틀째 급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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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기업 F&F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다.
19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F&F는 전날보다 3900원(5.6%) 떨어진 6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F&F가 MLB에 집중됐던 해외 브랜드 사업을 디스커버리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해외 시장 브랜드 운영 능력은 이미 검증됐기 때문에 초기 진출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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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기업 F&F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다.
19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F&F는 전날보다 3900원(5.6%) 떨어진 6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5.95% 하락 마감한 데 이어 내림세를 이어간다. 지난 17일 25.85% 상승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F&F의 급등은 아시아 주요 국가의 '디스커버리' 브랜드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F&F는 워너 브라더스와 중국 및 동남아 내 디스커버리 독점 라이선스 취득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대상 지역은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이다.
증권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F&F가 MLB에 집중됐던 해외 브랜드 사업을 디스커버리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해외 시장 브랜드 운영 능력은 이미 검증됐기 때문에 초기 진출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기대감에 주의해야 한다고 평가한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디스커버리의 경우 MLB와 같이 충분한 사전 검증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MLB와 같은 단기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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