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한동훈 유감…100만 당원에게 큰 상처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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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토론회 과정에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청탁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100만 당원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일갈했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17일 방송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향해 "저한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한 적 있으시죠"라고 폭로해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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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 취소 요청 폭로에 유감 표명
"패스트트랙 공소 당연히 취소돼야"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토론회 과정에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청탁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100만 당원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일갈했다.
이 시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일치단결해 민주당의 입법폭주에 결연하게 맞섰다"며 "한동훈 후보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판을 받고 있는 30여 명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100만 당원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패스트트랙 관련 공소는 당연히 취소돼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17일 방송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향해 "저한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한 적 있으시죠"라고 폭로해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왔다.
패스트트랙 사건은 제20대 국회 당시인 2019년 4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물리적으로 막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이 과정에서 당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23명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됐는데 이장우 대전시장도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더불어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같은 날 SNS에 한 후보를 향해 "당신의 행태로 정당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고 맹폭했는데 김 지사 또한 패스트트랙 사건 당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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