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실탄 모은 티맥스그룹, 사모펀드에 콜옵션 행사 통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맥스소프트를 되사올 자금 확보를 마무리지은 티맥스그룹이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프라이빗에쿼티 측에 콜옵션 행사를 공식 통보했다.
내달 22일 약 8000억원대 콜옵션 대금을 지급하고 2년여 만에 티맥스소프트를 다시 인수할 전망이다.
모집 자금 중 약 8000억원은 티맥스소프트 콜옵션 자금으로 활용하고, 잔여 자금은 티맥스그룹 측의 내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맥스그룹, 18일 콜옵션 행사 공문 발송 마무리
1조1000억 실탄 확보 마무리 수순
내달 22일 8000억대 대금 납입 예정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티맥스소프트를 되사올 자금 확보를 마무리지은 티맥스그룹이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프라이빗에쿼티 측에 콜옵션 행사를 공식 통보했다. 내달 22일 약 8000억원대 콜옵션 대금을 지급하고 2년여 만에 티맥스소프트를 다시 인수할 전망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그룹 측은 전날 오후 스카이레이크 측에 공문을 발송해 콜옵션 행사 통지를 마무리했다. 예정된 콜옵션 대금 납입일은 내달 22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자금 모집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면서 납입 기일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 주도로 진행 되고 있는 자금 조달 작업은 지난 17일 기준 1조9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해 목표치인 1조1000억원에 근접했다. 모집 자금 중 약 8000억원은 티맥스소프트 콜옵션 자금으로 활용하고, 잔여 자금은 티맥스그룹 측의 내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콜옵션 행사 가능 시점이 도래하자 티맥스그룹 측은 캑터스PE 등 PEF들과 손을 잡고 자금 모집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가능한 빠른 시점에 티맥스소프트를 되사오기 위해 기관투자자(LP) 투심을 잡기 위한 여러 우호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확약 중 일부는 티맥스그룹 측 계열 주식을 담보로 걸고 향후 3년 5개월 이내에 내부수익률(IRR) 13% 이상으로 적격 상장하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영의 (yu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핵무기 많은 김정은과 잘 지내면 전쟁 막을 수 있어"
- 산 뛰어다니는 中 야만인, 알고 보니 “정규직인데요”[중국나라]
- "주먹이 울고 또 울었다"…'술 강요' 거절한 사장 폭행한 남성
- '녹취 조작 의혹' 카라큘라·구제역, 경찰에 고발당해
- “축구협회, 홍명보 같은 ‘감독 강제 차출’ 18차례나 있었다”
- "버튼만 누르면 고통없이 사망"…'안락사 캡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 “빨리 차 빼세요!” 화성 신축 아파트, 천장에서 빗물이 ‘콸콸’(영상)
- 일본 체조 선수 미야타, 흡연으로 파리올림픽 출전권 박탈 위기
- “진짜 사랑이야”…주차관리원과 불륜 저지른 아내의 적반하장 [사랑과 전쟁]
- '과잉 경호' 논란에도 빛났던 '선재' 변우석 공항룩[누구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