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브로드컴, AI 전용칩 공동 개발…엔비디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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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개발, 월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가 미국의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협력, 새로운 AI 전용칩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AI 전용칩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사실상 AI칩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오픈 AI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AI 전용칩 생산망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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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챗GPT를 개발, 월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가 미국의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협력, 새로운 AI 전용칩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AI 전용칩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사실상 AI칩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오픈 AI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AI 전용칩 생산망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는 연초부터 자체 AI칩 공장 설립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일본 소프트뱅크 등과 접촉한 적이 있다.
오픈AI 관계자는 "우리는 업계와 정부 관계자들과 AI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브로드컴과 접촉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브로드컴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한편 오픈 AI와 브로드컴의 협업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브로드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1% 급등한 160.52달러를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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