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의료 해법"…대중소협력재단, 비대면진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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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섬 지역에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협력재단은 섬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서비스 섬 닥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해수부)와 HK이노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연안어업인연합회)와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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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정기·상시 진료 및 약 처방·배송 등 '섬 닥터 사업'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섬 지역에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상시 진료 및 약 처방·배송 등이 가능해지며 섬 지역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예정이다.
협력재단은 섬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서비스 섬 닥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해수부)와 HK이노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연안어업인연합회)와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수부에서 지난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지리적 특성상 도심의 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전국 유인도서 100개, 어업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응급 환자 및 의료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상시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협력재단과 이노엔 출연을 통해 조성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협약에 참여한 해수부, KMI, 연안어업인연합회 등 기관은 각각 사업 총괄, 컨설팅 및 사업평가, 사업 수행 역할을 담당한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섬·어촌지역 어업인들이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인한 이동 제약으로 의료시설 이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섬 지역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어업인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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