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총력'…시설물 207곳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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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까지 기후 위기 및 여름철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세권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농업 분야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업인 분들도 배수로 정비 및 시설하우스 보강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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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까지 기후 위기 및 여름철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시는 농업정책과를 주관으로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수리시설 135곳 ▲시설하우스 51곳 ▲과수원 21곳 등 취약 농업시설물 207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또 기상특보별·재해유형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과 농업인 행동 요령 등을 상시 전파해 농업재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농업 유통 분야와 농업시설 분야를 기준으로 총 2개 반 20명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구성, 위기 경보 발령 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피해 상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여기에 시는 배수장 등 전주 지역 수리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과수원과 원예시설 주변 배수로 정비와 방재시설 보강, 소류지 및 농로·농수로 보수 보강공사 등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농업인 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농업인에게 문자메시지와 마을 방송 등으로 대응 요령을 신속 전파해 농업인 스스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해 발생 후에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응급 복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철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농가 현장 점검과 병해충 방제 활동도 강화한다.
강세권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농업 분야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업인 분들도 배수로 정비 및 시설하우스 보강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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