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타이완 해양치안기관, 단교 후 첫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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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타이완의 해양치안기관이 1972년 단교 이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 훈련을 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해 6월 미국 및 필리핀 해양치안기관과 필리핀 북부 해상에서, 지난달에는 한미 해상치안기관과 일본 마이즈루항 인근 해상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각각 첫 해상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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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타이완의 해양치안기관이 1972년 단교 이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 훈련을 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과 타이완의 해경격인 '해순서'는 18일 일본 지바현 보소반도 앞바다에 각각 순시선을 보내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과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에 대비하는 목적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습니다.
두 기관은 향후 이 훈련의 정례화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의 공영방송사인 NHK는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가운데 일본으로서는 주변국 및 지역과 협력하려는 목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훈련을 공표하지 않아 중국에 대해 일정한 배려를 나타내는 자세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해 6월 미국 및 필리핀 해양치안기관과 필리핀 북부 해상에서, 지난달에는 한미 해상치안기관과 일본 마이즈루항 인근 해상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각각 첫 해상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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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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