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비린내 줄였다"… 대웅바이오, 고지혈증 치료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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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에이코사펜타에노산(EPA) 단일 성분 고순도·고용량 고지혈증 치료제를 출시했다.
대웅바이오의 신제품 출시로 국내 심혈관 질환자들은 추가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EPA 단일 성분의 전문의약품이 국내에 없어 치료 선택 폭에 제한이 있었고 기존 오메가3 제품은 생선 비린내로 선호하지 않는 환자들도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한 이코사연질캡슐이 환자들의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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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 사이즈 및 생선 비린내 줄여
심혈관 질환자에 새로운 치료 옵션 제공
대웅바이오는 오메가3 성분 중 하나인 EPA를 고순도로 정제한 '이코사연질캡슐 300mg'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코사연질캡슐의 주성분인 '이코사펜트 에틸'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약제다.
대웅바이오의 신제품 출시로 국내 심혈관 질환자들은 추가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지금껏 EPA 단일 성분 전문의약품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만 출시돼 국내 심혈관 질환자들은 처방받을 기회가 없었다. 이코사연질캡슐의 적응증은 ▲폐쇄성 동맥경화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의 개선 ▲고지혈증 등이다.
이코사연질캡슐은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국내 도입된 기존 오메가3 제품은 정제 사이즈가 크고 특유의 생선 비린내가 있어 꺼리는 환자들이 많았다. 대웅바이오는 정제 사이즈와 비린내를 줄여 환자들의 불만을 해결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EPA 단일 성분의 전문의약품이 국내에 없어 치료 선택 폭에 제한이 있었고 기존 오메가3 제품은 생선 비린내로 선호하지 않는 환자들도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한 이코사연질캡슐이 환자들의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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