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임실·남원·순창·장수)

◀앵커▶

임실군이 지원하는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인 '필봉백년'이 오는 10월까지 펼쳐집니다.

전문 복싱팀들이 대거 남원을 찾아 전지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

임실 필봉백년 공연은 내일(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반 필봉문화촌에서 열립니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공연은 춤추는 상쇠 시리즈로 올해로 13년째 연속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으로 선정돼 이어져왔습니다.

'필봉백년'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필봉에서 마을굿을 지키며 사는 양상쇠와 마을을 떠나려는 아들 봉필, 그리고 필봉농악을 보존하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장세영 / 임실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한옥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필봉의 흥겨운 풍물공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잊지 못할 추억을 임실에서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남원]

전국 실업팀과 청소년 국가대표, 한국체대 등 전문 복싱팀 선수와 지도자 5백여 명이 남원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남원시에 따르면 훈련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오는 29일까지 11일간 계속되는데 선수단이 최대의 훈련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후 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센터는 군청 앞 경천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다목적실, 동아리방, 커뮤니티실을 갖추고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활동을 지원합니다.

[장수]

장수군이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군은 파독간호사의 연금수령 불편을 해소해 준 사례처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도전적으로 행정을 수행한 점이 좋게 평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진성민

영상제공: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순창군(김종구), 장수군(최민광)